편파 판정 시비를 불러일으킨 쇼트트랙 경기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지켜봤습니다. <br /> <br />[황희 /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: 현장에 있었는데 너무 당황스럽고 황당하고 어이없는 그런 상황들이었고요.] <br /> <br />판정 직후 열린 대책회의에서는 선수단을 철수하자는 격앙된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<br /> <br />하지만 항의 서한 전달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공식 제소하는 걸로 최종 방침을 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를 앞둔 우리 선수단의 분위기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감안됐습니다. <br /> <br />[황희 /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: 철수까지도 고민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 그런 것들이 우리에게서 나가면 선수들이 남은 경기를 치르는데 불안한 환경을 조성할 수도 있고 그래서.] <br /> <br />중국 매체들은 일제히 판정에 문제가 없었다며 당당한 금메달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SNS 웨이보에서 'BTS 중국 모욕'이라는 해시 태그가 1억4천만 번이 넘는 조회를 기록했습니다 <br /> <br />BTS 멤버 RM이 황대헌 선수의 경기 영상에 박수와 '엄지척' 표시를 달았다면서 반발한 겁니다. <br /> <br />한복 논란에 이어 편파 판정 시비까지 이어지면서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한중간에 문화 교류를 확대하자던 양국 정부도 난감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20907421521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